암벽 등반을 하던 60대가 추락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 10분께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마대봉 인근에서 “암벽 등반을 하다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50m 아래로 추락해 발목 등을 크게 다친 A씨(60대)를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도내 주요 산에서 가을철 산행이 늘어나며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등산 전 장비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