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실외 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 개선…60억 투입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업사업 선정 지붕 설치·관람석 보수…다목적 공간 활용

전주실외인라인롤러경기장. 사진=전주시

전주실외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이 전면 개선된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국비 18억원, 지방비 42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해 전주실외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을 개선한다. 전북 유일 1종 공인 인라인경기장인 전주실외인라인롤러경기장을 날씨와 관계없이 훈련이 가능한 전천후 시설로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전주실외인라인롤러경기장에 대한 기초 보강 공사와 지붕 설치, 관람석 보수 등을 추진한다.

전주시 김용운 체육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건립된 전주실외인라인롤러경기장은 연장 200m, 폭 6m, 관람석 500석 규모다. 2015년 개보수로 1종 공인을 취득했다.

문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