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는 5일 노동조합과의 임금 및 단체교섭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LX공사는 지난 4일 8층 본사 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교섭 본회의’를 개최하고 임금인상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을 확정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총 11차례 임단협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합의로 기본급의 1%가 인상된다. 또 경영 정상화를 위한 비용 지출 축소에도 합의했다.
LX공사는 노사 갈등이 마무리된 만큼 노사 상생을 통한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어명소 사장은 “현재 LX가 직면한 경영 위기의 엄중함을 노사가 함께 인식하고 화합의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면서 “하루빨리 경영 위기를 극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