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 관광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아낼 슬로건을 찾기 위해 진행한 ‘전북 관광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에서 ‘HEY! 전북여행(History·Experience·Yummy)’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14일간 진행됐으며, 총 3105건이 접수됐다.
최우수작 ‘HEY! 전북여행’은 흥미를 유발하는 감탄사 ‘HEY’에 전북 관광의 핵심 키워드인 △역사(History) △체험(Experience) △음식(Yummy)을 함께 담아 전북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간결하게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전북, 한국의 맛과 멋’ △‘감.동.맛.춤. 전북에서!’ △‘Feel 전북, Fill 전부’ △‘재밌G 즐겁G 행복하G 전북여행’ 등 4건이 선정됐다. 각 작품은 전북의 맛·멋·문화·정서 등을 개성 있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도는 수상자에게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응모자 2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아이디어가 전북 관광의 브랜드 정체성을 세우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전북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