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상서 중국 어선 전복⋯선원 9명 실종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전북일보 DB

군산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전복돼 선원 9명이 실종됐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50㎞ 해상에서 99t급 중국 국적 어선 1척이 전복돼 선원 9명이 실종됐다.

사고 선박은 중국 영구선적으로 승선원 1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승선원 중 2명은 인근을 지나가고 있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

중국 해경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군산 해경은 경비함 4척과 헬기를 급파해 실종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