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고인돌 체험학습-오성빈 청명초 1학년

오성빈 청명초등학교 1학년

쿨쿨 잠든 고인돌

 

두 다리로

벌떡 일어나

죽은 사람 껴안고

 

흙으로 들어갔다

 

△ 고인돌을 생명체로 바라보고 고대적 이미지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시킴으로써 죽음을 자연스러운 순환의 일부로 바라볼 줄 아는 시선이 돋보입니다. 짧은 시지만 굉장한 의미를 담고 있어요. 성빈이 어린이 대단합니다. /노은정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