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도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콘텐츠 분야 진로·직업체험 교육’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및 도내 교육기관에서 진행되며, 실감콘텐츠·게임기획·음악·방송·웹툰·캐릭터 등 6개 콘텐츠 분야의 현업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별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콘텐츠 직무별 실무과정을 배우고, 현업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다. 특히 XR(확장현실) 기반 체험 콘텐츠, 영상제작, 음악작곡 등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부 과정은 기관 방문형으로 진행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주관기관인 에스넷 관계자는 “지역 청년층이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