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만나 민주당 및 익산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5시께 익산시청을 찾은 박 최고위원은 정 시장과 30여 분간 환담을 나눴다.
갑작스런 방문에 청내 이목이 쏠렸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해석이 흘러나왔다.
박 최고위원이 당선 이후 일선 단체장과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평소 교감이 있던 상황에서 당선 축하 및 격려차 이번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최고위원은 특히 예전에 부모님이 익산에 거주한 바 있고 현재 자녀가 익산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등 익산과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에서 박 최고위원과 정 시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현안과 관련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민주당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정 시장은 “다시 한 번 당선을 축하하며 주요 현안 관련 내년 국가예산 확보 등 익산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민주당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다짐했다”고 전했다.
익산=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