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2025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가 다문화 어린이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북은 지난 1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 풋살장에서 ‘외인 듀오’ 감보아(포르투갈), 츄마시(가나) 선수가 일일 축구 코치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전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가 주최한 축구 교실에 초청 코치로 참여해 전주글로벌다문화센터 소속 어린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스페셜 코칭을 했다. 이후 사인회를 실시하고 미리 준비한 전북 굿즈도 선물했다.
또 전북은 오는 30일 열리는 홈 경기에 어린이들의 가족까지 모두 초청해 스타디움 투어와 경기 관람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감보아와 츄마시는 “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아이들을 만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국적을 떠나 축구공 하나로 모든 어린이가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