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 17일부터 조촌동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
조촌동 공영주차장은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전북중학교 맞은편에 39개 주차면으로 조성됐다.
주차 요금은 기본 30분에 700원이며, 이후 15분마다 350원씩 추가된다.
10분 내 출차하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하루 최대 부과 요금은 7000원이다.
월정기권과 상가할인권 제도도 운영한다.
한 달 6만 원에 주차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소상공인들은 상가할인권을 구매해 고객들에게 50%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월정기권과 상가할인권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다.
김형수 공단 주차사업부장은 “조촌동에 공영주차장이 새로 문을 열면서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 향상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