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조업 중이던 40대 선원 양망기에 끼어 숨져

부안해양경찰서 전경/ 전북일보 DB

조업 중이던 선원이 양망기에 끼어 숨졌다.

20일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40분께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 급 어선을 타고 조업 중이던 A씨(40대‧베트남 국적)가 양망기(그물을 끌어 올리는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왼쪽 어깨를 크게 다친 A씨는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양망기에 끼이게 된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