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20일 제34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에 앞서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확대에 앞장서야 한다”며 “지방소멸 대응은 국가의 책무”라고 촉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장종민 의원이 발의한 ‘임실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 규칙안’과 양주영 의원의 ‘임실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다루게 된다.
또 김종규 의원의 ‘임실군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지원’과 김정흠 의원의 ‘임실군 지역돌봄 통합지원’을 비롯 이성재 의원의 ‘임실군 산불방지활동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심사한다.
이밖에 정일윤 의원은 ‘임실군 한부모가족 지원조례안’ 등 모두 29건의 일반안건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아울러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임실군과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도 실시한다.
장종민 의장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우리 군이 선정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며 “소수 지역만을 선정하는 방식은 탈락 지역의 상실감과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