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구청년회의소(JC)는 제58대 지구회장에 김관우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19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도내 기관장 및 역대 전북지구회장, JC 회원 등이 참석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오직 JC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패기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과 세계 속의 청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하계 올림픽’ 유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동참 의지를 내비쳤다.
김 회장은 “전북자치도가 하계 올림픽 유치라는 위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지금, JC는 청년들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남원청년회의소 소속으로, 현재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은 JC에서 현직 공무원이 지구회장에 오른 건 첫 사례로, 공공 행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청년 리더십의 결합을 통해 지역 발전에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