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페이백 12월까지 연장 “소비 활성화 기대”

/연합뉴스

상생 페이백이 소비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연장 시행된다.

26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전세희)에 따르면 중기부는 연말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당초 11월까지였던 상생 페이백 사업을 12월까지 연장한다.

상생 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어나면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12월이 연중 카드사용액이 많고, 최근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임에 따라 연말까지 소비 진작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페이백 규모는 줄어든다. 중기부는 잔여예산 규모를 감안해 12월 소비증가분의 페이백은 현행 최대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여 내년 1월15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12월에 처음 신청한 국민의 9~11월 소비증가분에 대해서는 12월 페이백 집행 상황에 따라 지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정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 페이백 사업 연장으로 소비 확산이 지속돼 중소·소상공인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