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온기 나눔 실천

7개 읍·면 소외계층에 ‘방한용품 꾸러미’ 전달

고향주부모임 자원봉사자 7개 읍·면 소외계층에 ‘방한용품 꾸러미’ 나눠           /사진제공=장수군자원봉사센터

(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민호)가 28일 겨울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방한용품 꾸러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온기 나누기 일환으로 고향주부모임 정은숙 회장과 회원, NH농협 김성수 장수군지부장과 직원 등이 참여해 정성을 가득 담아 꾸러미를 마련했다.

꾸러미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구운 빵 그리고 밍크담요, 겨울조끼, 수면양말, 부식품(4종) 등 겨울철 필수 방한·생활용품이 포함돼 각 세대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들로 구성했다.

완성된 꾸러미는 장수군 7개 읍·면의 취약계층 60세대에 장수, 번암, 산서 지역은 고향주부모임, 장계, 천천, 계남, 계북 지역은 농가주부모임(회장 백영남) 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전달했다.

특히 빵 만들기 활동은 봉사자들이 ‘따뜻함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희숙 센터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꾸러미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