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제공되는 일자리는 총 5317명으로,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 역시 1년 새 193억원에서 234억원으로 21% 증가하며 고령사회 대응 정책에 힘이 실렸다.
사업 유형별 배정 인원은 △공익활동형 3417명 △노인역량활용형 1200명 △공동체 사업단 350명 △취업지원·시니어인턴십 등 350명이다.
특히 내년에는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되는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가 크게 확대된다.
부안군은 생활안전관리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지원, 응급안전안심지킴이 등 신규 직무를 처음 도입해 지역 공공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단순 활동 중심의 노인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공·복지 서비스를 충족하는 실질적 역할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취업지원 및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올해보다 민간 연계 폭을 넓혀 대한노인회 등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기업 현장 인턴십과 연계 취업 지원을 강화해 민간 시장 진입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참여자 모집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노인일자리 확대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특성과 역량을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고령친화적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홍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