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랑스런 전북환경대청상’ 시상식이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전북애향본부 총재)과 김도종 원광대 전 총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전주 바울교회 바울센터 2층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됐다.
전북환경대청상 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NGO 환경문제연구소와 한국기독교환경대책 전북본부, 환경한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 행사는 1부 이미영 선교사, 2부 이해숙 군장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이희두 제전위원장은 “전북환경대청상 수상자들이 환경을 깨끗이 보존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광활한 환항해권 새만금 시대를 맞이해 전북도민의 삶이 좋아지며 살기 좋은 전북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27회 환경운동대청상 수상자는 △대상 김춘진 대한민국헌정회 농해수위원장과 이정국 아프로플러스㈜ 회장 △금상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원과 심성욱 전주서부시장상가 상인회장 △은상 김재수 원양교회 목사와 이승은 ㈜청천테크 부사장 등이다.
제전위원장 감사패는 심의두 ㈔한글세계화 운동본부 총재, 양문석 광성교회 담임목사, 이삭빛 한국그린문학 발행인, 이상재 ㈔한국숲사랑총연합회 명예회장, 곽은희 ㈔한국숲사랑총연합희 사무총장이 받았다.
전북일보사 사장 표창은 김준아(덕암고 1학년), 이하랑(화산중 1학년), 박제영(화산중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평소 환경 보존에 앞장서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는 환경문제가 남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문제이며, 환경과 생활이 불가분의 관계임을 피부로 실감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우리가 진즉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으나 너무나 소홀하게 취급해 온 환경과 에너지는 우리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로서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부로 버리지 않은 내 주변의 환경정리에서부터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한 재활용, 환경보존운동과 정책 입안에 이르기까지 관련자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