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지난달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에서 247건의 음주운전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30명이 다쳤다.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해(307건)에 비해 19.5% 감소했으며,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역시 지난해 11명에 비해 81.8%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도내 곳곳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자 전북경찰청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내년 1월 31일까지 2달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 경찰은 유흥‧번화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며 단속을 진행한다.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 방조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한다. 또 약물 운전에 대해서도 병행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