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원봉사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주시청 주차장, 송천3동 주민센터 등을 자원봉사 마일리지 사용처를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일리지 사용처는 △동물원 △자연생태박물관 △경기전 △완산벙커 △주차장 44곳 △체육시설 20곳 △민원실·주민센터 38곳 △공영자전거 대여소 11곳 등 총 117곳으로 늘어났다.
자원봉사 마일리지는 봉사활동 1시간당 240포인트씩 적립해 주는 제도다. 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증 발급 조건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한 전주시 자원봉사자 중 최근 3개월 이내에 5회 또는 10시간 실적이 있어야 한다. 발급 방법은 신분증과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지참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원봉사의 참뜻을 실천하는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