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고창군 골프협회장기·고창군수배 골프대회가 1일 고창컨트리클럽에서 200명(참가선수 176명·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고창군민을 비롯해 출향인사, 그리고 외부 초청인사까지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교류와 기량 향상에 중요한 장이 됐다는 평가다.
대회는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44개 팀 176명의 참가 선수들은 샷건 방식으로 경기에 돌입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고, 대회는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상중 고창군골프협회장은 “아무런 불미스러운 일 없이 마무리된 점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고창 골프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은 “다른 시군에 비해 골프 인구가 많은 우리 군에서 이 대회는 도민체전이나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체육 활성화와 골프 인프라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대회는 고창군의 골프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되며, 앞으로의 대회 운영과 지역 동호인 활동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고창=박현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