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고양이 뚱냥이가
살금살금 다가오면
아기 병아리가
삐약삐약 도망가
엄마 닭, 뚱냥이 눈을 콕!
아빠 닭, 뚱냥이 엉덩이 콕!콕!
오빠 닭, 뚱냥이 이마를 콕!콕!콕!
뚱뚱한 고양이 뚱냥이가
온몸에 혹 붙이고
헐레벌떡 헐레벌떡
△ 1학년인데도 시율 어린이는 고양이가 아기 병아리에게 다가가자, 온 식구가 아기를 보호하느라 눈과 엉덩이, 이마를 ‘콕! 콕콕! 콕콕콕!’ 찍었다는 표현과 ‘뚱냥, 뚱뚱, 살금살금, 삐약삐약, 헐레벌떡’ 등 소리와 모양과 짓시늉말을 넣은 표현이 아주 좋았어요. 멋있고 맛깔스러운 동시에요.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려요. 짝짝짝!/최영환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