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복서들이 전주에 모여 링 위에서 기량을 겨뤘다.
전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주복싱협회가 주관한 ‘제22회 전주시장배 남녀복싱대회’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전주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렸다.
과거 찬란했던 영광의 스포츠 종목이었던 복싱은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가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과거의 명성을 찾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까지 체급별 경기로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렸다.
종합 1위에는 전주 아중파워복싱이 종합 2위는 공원정통복싱 클럽, 종합 3위로는 서신일타복싱이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으로는 초등부 최도준(진정식복싱클럽), 중등부 나준수(더 메달리스트 복싱), 고등부 윤지환(훈복싱클럽), 대학일반부 허원준(익산 복싱포유), 중년부 이상문(공원복싱클럽), 여자부 정민지(더 리얼짐)가 수상했다.
오세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