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대 한국기자협회장에 세계일보 박종현 후보 당선

제50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된 박종현(세계일보) 후보. 협회 제공

제50대 한국기자협회장에 기호 1번 박종현 후보(세계일보)가 당선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박종현 후보가 유권자 1만 1280명 가운데 3782표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49대에 이어 50대 한국기자협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투표는 휴대폰 알림톡과 문자 투표를 활용해 직선제로 치러졌다. 투표율은 유권자 1만 1280명 중 6565명이 참여해 58.2%를 기록했다. 기호 2번 구영식 후보(오마이뉴스)는 이중 2783표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박 후보는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 워싱턴 특파원, 외교안보부장, 산업부장, 사회2부장, 한국기자협회 해외네트워크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제49대 한국기자협회장, 관훈클럽 편집위원, 동박아연구회 회원, 아세안안보포럼(ARF) 자문위원, IFJ(국제기자연맹) 한국 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