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새우젖팔아 성금 200만원 기탁

“지역과 이웃 위해 활동하는 단체가 되겠다”…다양한 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은 9일 무주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마경옥)가 9일 무주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김장철 새우젓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회원 6명과 무주군청을 찾은 마경옥 회장은 “주민들에게는 좋은 젓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서 좋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이웃 행복을 주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새우젓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반딧불축제장 찻집 운영을 통한 장학금 기탁,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 어르신 돌봄, 아동·청소년 꾸러미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김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