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미자 이하 전북여협)는 11일 ‘2025년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북여협은 지난 10월 23일 열린 ‘제4회 전북사랑나눔잔치’를 통해 34개 회원단체와 지역의 민·관·기업·시민단체가 함께 마련한 성금을 바탕으로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정 15가구에 성금과 ‘행복한 가정상’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다자녀 가정의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곽미자 회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특히 다자녀가정이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전북여협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여협은 1975년 4월 19일 창립 이후 여성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를 통해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힘써온 전북 대표 여성단체 협의체로, 도내 14개 시·군 여성단체를 포함한 34개 회원단체, 7만여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