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버스가 전도돼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정읍시 영원면의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가드레일과 충돌, 5m 아래로 추락한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A씨(60대)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해당 버스는 부안에서 정읍으로 가는 직행버스로, 당시 운전자 1명과 승객 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