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미리크리스마스, 가족 관광객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AR 게임·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족 관광객 큰 호응

2025 순창 미리크리스마스 행사/사진=순창군제공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열린 ‘2025 순창 미리크리스마스’ 행사가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중심 겨울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테마파크 일대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로 물들었다.

행사장에서는 △AR(증강현실) 게임 ‘루돌프들의 산타 찾기’, △슈톨렌 만들기 쿠킹 클래스,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AR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는 어린이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도네이션 플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행사 전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겨울철 콘텐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발효문화와 계절적 특색을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임남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