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이연상 이사장이 사단법인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이하 한공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최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한공협 정기총회에서 회원기관 기관장들의 신임을 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특히 이번 회장 선출은 형식적 순환 인사가 아닌, 실질적인 경영 성과와 현장 혁신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앞서 공단은 ‘2025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73개 기관 중 종합 1위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시민 안전과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신임 회장은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온 전국 지방공기업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 달라는 당부의 뜻”이라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공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관으로 우리 공기업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