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성주 김제시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16일 정성주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이날 오후 1시 15분께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약 8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정 시장은 과거 업체 관계자에게 수의계약을 대가로 8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진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경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김제시청 회계과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