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

과기부 위탁사업 수행…"가상융합산업 거점 역할"

메타버스지원센터 전경 /전주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가상융합산업진흥법에 따른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전문 인력과 시설 등을 갖춘 기관을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가상융합산업 관련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는 지원받는다.

나아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으로 가상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은 전주시가 가상융합산업 거점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전주역 인근에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해 왔다.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는 가상융합산업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을 비롯해 전문 인력 양성, 기업 마케팅 지원 등의 역할을 했다.

문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