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에 전북 내년 초·중 학급당 학생 수 2∼3명 감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도 초·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대폭 감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학교는 읍면동별로 25∼27명이던 것을 2명씩 일괄적으로 줄인다.

중학교는 지역에 따라 27∼29명에서 24∼26명으로 2∼3명씩 낮춘다.

다만 인구 밀집지역인 전주 에코시티의 화정중과 전라중은 불가피하게 현재와 같이 29명을 유지한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학령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세에 대응하며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