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출신인 금곡 전기섭(84) 서예가가 (사)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가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서화·공예 명장대전에서 창조예술명장을 수상했다.
전 서예가는 ‘사친시(어버이 생각) 오달제'를 주제로 한 구절 한 구절을 유려한 서체로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0년간 교육 공무원으로 근무 후 퇴직한 전 서예가는 서예 단체만 4개씩 참여할 정도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가람연서회 회장, 전국서화백일대상전 이사·초대작가, 한국문인화협회 전북지회 이사, 전주 완산노인복지관 서예 강사 등을 역임했다.
팔순을 넘긴 나이에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는 더욱더 노력해서 대명장에도 도전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