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단 랜드마크 밑그림 그린다

한국건설관리연구원 용역, 내년 상반기 최종 용역보고회 예정

완주산단 랜드마크  기본구상도. 완주군

완주 일반산업단지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완주군은 군단위 최초로 완주 일반산업단지가 문화선도산단에 선정되면서 문화선도 산단사업의 중심에 설 상징물 구축을 위해 랜드마크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332억원(국비 189억원, 지방비 133억원)이 투입될 랜드마크에는 컨벤션홀과 라키비움(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첨단산업체험관, 비즈니스 공간, 로컬푸드 직매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과 교육기관 등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랜드마크는 봉동읍 제내리 완주케트노밸리 2산단 6200㎡에 3층 건물(건축면적 2850㎡)로 계획하고 있다. 

용역을 맡은 (사)한국건설 관리연구원은 미슷한 여건의 타시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완주산업단지 입주기관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타당성 분석과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7개월로, 내년 상반기 중 완주산단 랜드마크 밑그림이 나올 전망이다. 

완주=김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