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의 최우선 과제를 묻는 조사에서 도민들은 ‘첨단산업 육성’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전북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피지컬AI·방위산업·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이 24%로 가장 높았다. 지역 산업 기반을 재편할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이 특히 큰 것으로 풀이된다.
‘완주-전주 통합’이 17%로 뒤를 이었고, ‘새만금특별자치단체 추진’과 ‘새만금 신공항 건립’은 각각 13%로 같은 수준을 보였다. ‘공공기관 2차 이전’(10%)이 뒤따랐으며, ‘공공의대 건립’(7%)과 ‘전주올림픽 유치’(6%),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4%)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모름·무응답은 5%였다.
응답 분포는 연령과 권역에 따라 결이 달랐다. 18~29세 청년층에서 일자리와 밀접한 첨단산업 육성을 1순위로 꼽은 비율이 35%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군산·익산시(27%)에서 첨단산업 응답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지지 정당별로는 조국혁신당 지지층(37%)에서 같은 응답이 두드러졌다.
반면 완주-전주 통합은 전주권에서 32%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전북 핵심 의제가 ‘첨단산업을 통한 성장’과 ‘행정구역 재편’이라는 두 축으로 나뉘는 가운데, 생활권과 이해관계가 맞물린 지역에서는 통합 이슈가 우선순위로 떠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준서 기자
[조사 개요]
△조사 의뢰자 : 전북일보, JTV전주방송
△조사 기관 :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조사 기간 : 2025년 12월 27일 ~ 12월 29일 (3일간)
△조사 대상 :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 방법 :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 1,001명(가중값적용 사례수: 1,00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응답률 : 14.7%(총 6,802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1명이 응답 완료)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부여(셀가중)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