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올해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전북대는 2009년부터 18년째 등록금을 인하 혹은 동결했다.
9일 전북대는 전날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책정 여부를 논의한 결과 고물가 등의 현실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령 인구 급감에 따른 재정 악화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를 늘리고 연구비와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전북대의 지난해 연간 등록금은 인문사회 계열 332만원, 자연과학 계열 445만원, 예체능 계열 467만원, 공학 계열 458만원, 의학 계열 881만원 등 평균 444만원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립대학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의 질이나 취업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