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지난 10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16년간의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공식 보고했다.
1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의원은 “정치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현장 중심 의정 철학을 밝혔다.
행사에는 박희승·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과 최영일 순창군수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보고회는 △남원 몫 되찾기 의정활동 △조례 성과 △시민과의 열린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오늘의 결정이 시민 한 사람의 하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의정의 출발점이었다”며 “전북에서 남원 몫 찾기를 핵심 목표로 행정·의회·현장을 오가며 활동했다”고 강조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침수 피해 해소, 농로·용배수로 정비) △교육(기숙사·급식시설 개선, IB 교육 기반 조성) △문화·관광(지역 축제 질적 성장,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복지(공공의료 강화) △경제·청년(청년 창업,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조례 제정 활동에 대해선 “시민 삶과의 근접성을 기준으로 삼았다”며 “간병비·입학지원금·유아교육비 지원 조례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고,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산촌 진흥 조례로 농촌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번 보고회는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어떤 마음으로 일해왔는지 시민분들께 말씀드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더 큰 책임을 감당할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