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성윤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

한병도 원내대표 선출, 박지원 위원이어 전북 출신 3명 최고위 입성…전북정치 입지 강화될 듯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이성윤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시을)이 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강득구(재선)·문정복(재선) 의원과 함께 3명의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날 권리당원 투표 50%, 중앙위원 50% 투표를 합산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결과 강득구(30.74%)·이성윤(24.72%)·문정복(23.95%) 최고위원이 차례로 1∼3위를 기록했다. 이건태 의원은 4위로 탈락했다.

이 위원의 최고위원회 입성으로 민주당 최고위원회에는 이날 원내대표로 선출된 한병도 국회의원과 사상 첫 평당원 최고위원인 박지원 위원을 포함해 3명의 전북 출신 최고위원이 자리하게 돼 전북정치권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비당권파(강득구)보다 정청래 대표 측 인사(이성윤·문정복)가 더 많이 지도부에 편입되면서 ‘정청래 체제’ 안정성이 어느 정도 담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후보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번 최고위원 보선은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고위원 3명의 후임을 뽑기 위해 치러졌다. 신임 최고위원들의 임기는 전임 최고위원들의 잔여 임기인 올해 8월까지다.

이 위원은 이날 “한달동안 함께해주신 4분의 후보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당원들을 만났는데, 말씀하신 내란청산, 검찰 법원 개혁, 조희대 수사촉구, 그리고 당정청이 원팀이 돼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마음에 깊이 새겼다”며 “전주와 서울의 보좌진들 정말 수고 많으셨다. 감사하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백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