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오는 16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정식 개통은 오는 3월이다.
만성지구~기지제 보행육교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억원을 투입해 연장 216m, 폭 4.4m의 규모로 건립했다.
이번 육교 개통으로 하나의 생활권을 공유하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했다. 그동안 기지제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만성지구 주민들은 횡단보도를 통해 멀리 돌아가야 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송재만 공영개발과장은 “만성지구~기지제 보행육교는 생활권 내 보행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며 “주민 보행 편의 향상은 물론 상권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임시 개통 기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 사항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육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등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설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0년부터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