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에서 1만건 이상의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피해구제 건수는 총 1만8164건이다. 이 중 법·제도 설명,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안내 등의 상담업무 처리는 1만564건이었다. 중재 및 피해처리가 진행된 건은 7600건이다.
세부적으로는 의류·섬유 신변용품 피해 건수는 1771건(9.8%)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3.2% 감소한 수치이나, 4년 연속 1순위를 유지했다. 이어 정보통신서비스가 1740건(9.6%)로 뒤를 이었다. 또 식료퓸·기호품 1728건(9.5%), 문화·오락 서비스 1467건(8.1%), 기타서비스 1453건(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소비자 연령대는 50~59세가 4337건(23.9%)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40대 4285건(23.6%), 60대 3544건(19.5%), 30대 3299건(18.2%), 20대 982건(5.4%)로 조사됐다.
소비자 상담 사유별로는 ’계약해제·해지/위약금‘ 관련 상담이 3677건, 단순 문의·상담 2965건, 계약불이행 2851건, 품질 2711건, 청약철회 218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보금 소장은 “센터는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맞춰 2026년을 디지털 공정거래 확립과 소비자 주권 강화의 해로 정했다”며 “AI로 생성된 가짜뉴스, 정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건강정보, 투자정보 등 가짜뉴스에 대한 예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