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북지역이 무역으로 11억7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전주세관은 ‘2025년 12월 및 연간 전북지역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2025년 연간 수출은 64억 7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수입은 52억 9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이에 무역수지는 11억 73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12월 한달 기준 수출은 5억 1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지만, 수입은 4억 7200만 달러로 9.1% 증가했다. 12월 무역수지는 4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12월 수출은 화공품이 1억 4100만 달러로 가장 컸다. 이어 수송장비 9800만 달러, 철강제품 8700만 달러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철강제품(36.3%)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46.1%), 화공품(-10.0%), 수송장비(-0.7%)는 감소세를 보였다.
연간 기준 전북 수출의 핵심 품목은 중화학공업으로 나타났다. 2025년 1~12월 누적 수출에서 화공품은 19억 9300만 달러(전년 대비 +5.8%), 수송장비 11억 6900만 달러(+4.2%), 철강제품 9억 6400만 달러(+8.9%)로 집계됐다.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는 4억 9600만 달러(-35.2%)로 감소폭이 컸다.
12월 수입 품목은 원자재 2억 5900만 달러(+8.9%)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세부 품목으로는 화공품 1억 4400만 달러(+15.1%), 곡물 6100만 달러(-2.9%), 기계류와 정밀기기 3700만 달러(+25.2%) 등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측면에서 전북의 주요 흑자국은 미국(3500만 달러), 중동(2500만 달러), 베트남(1300만 달러), 캐나다(1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주요 적자국은 중국(-1800만 달러), 일본(-1400만 달러), 중남미(-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