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가 ‘수포자 제로화’를 내세운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유 대표는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기반 개별화 맞춤교육을 통해 수포자를 제로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2023년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비교 연구(TIMSS) 결과와 2022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보고서 결과를 인용하며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높을수록 수학 성취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고,“문해력 및 수리력 과제를 잘하는 학생의 수학 성취도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대표는 ‘수포자 제로화’를 위한 방안으로 초등 저학년 문해력 및 수리력 학습의 중요성,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향상, 디지털 기기 및 기술의 적절한 활용 등을 강조했다.
그는 먼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한 △1수업 2교사제(협력교사제) △찾아가는 기초학력 전담팀 운영 △초등 저학년용 수리력 학습자료 개발·배포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학생의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학교와 교사의 노력을 돕겠다”며 “학생들의 수학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해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AI 기반 개별화 맞춤교육은 획일적이며 일방적인 기존 교수방식의 극복을 도울 것”이고, “학생들 대부분이 성공적으로 학습목표를 달성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어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동 대표는 2024년, 정년을 12년 앞두고 초등교사를 사직한 이후 ‘좋은교육시민연대’를 설립해서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교육·문화사업을 지속해 왔고, 작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