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산불 30% 줄었다

올해 예산 33% 증액, 500개 농가로 확대 산림 인접 고령농 우선 지원… 2월 추가 신청 접수

남원시 관계자가 관내 한 농가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사진=남원시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자 산불이 크게 줄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 이하 센터)는 지난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산불 발생이 30% 이상 감소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은 116ha, 37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1억500만원을 투입했다. 가시적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총사업비를 1억4000만원으로 33% 증액했다. 지원 면적은 130ha, 대상 인원은 500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1인당 1일 1ha 이내로 제한된다. 65세 이상 고령농, 장애인(거동 불편자 포함), 여성농업인을 우선 선정한다. 특히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100m 내외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고령 농업인에게 우선권을 준다.

사업은 5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김흥수 센터 과학영농팀장은 “영농부산물 처리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봄철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063-620-8037)으로 하면 된다.

남원=신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