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관계회복 숙려제’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과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관계회복 숙려제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처벌보다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는 것으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되면서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학교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교원의 관계조정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2월까지 교사 300여 명, 교장·교감 400여 명, 도교육청 관계조정지원단 100명이 참여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및 관계조정 전문가 양성 연수’가 운영된다.
교사 연수는 △학기초 관계형성 프로그램 △비폭력 대화법 △갈등 분석 기법 △일상적 갈등 조정 방법 등 학급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장·교감 및 교감자격연수 이수자 등 관리자 대상 ‘관계조정 전문가 양성 연수’도 운영한다.
학교 관리자들의 관계조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연수는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한 전문적 조정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며 회복적 정의의 이해부터 학교 갈등 상황에서의 관리자의 역할, 조정의 이해와 절차 배우기, 조정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수를 이수한 교원의 실천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관계조정) 교원 연구회 45개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초등학교 시기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충분한 대화와 이해를 통한 관계회복 및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이 가능하다”며 “교원의 관계회복 조정 능력 키워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