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겨울 스포츠 축제 개회

전북선수단 6개 종목 78명 참가 대회 1일차 바이애슬론 이도연 동메달 획득

제23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 1일차인 27일 바이애슬론 이도연 선수(오른쪽 두번째)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한민국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알파인스키와 노르딕스키, 빙상 등 7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11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겨울 추위를 녹이는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컬링을 비롯해 6개 종목에 78명의 선수와 임원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순위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대회 노르딕스키부문의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해 각 4위의 성적을 거둔 이도연 선수(좌식)는 꾸준한 체력 훈련으로 순위권 메달 사냥이 기대된다.

이도연은 대회 1일차인 27일 바이애슬론 여자 좌식 스프린트 4Km(사격 2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인디비주얼 6Km(사격 4회) 출전하고,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3Km와 프리 6Km 부문에서도 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빙상 쇼트트랙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하는 김아라 선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알파인스키에는 권효석(지체, 좌식)과 남다영(청각)이 출전해 회전과 대회전 및 이번 대회 시범종목으로 열리는 슈퍼대회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이스하키팀은 선수층을 보강하고 전력을 강화해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끌어올린 만큰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이다.

컬링팀(청각, 휠체어)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신인 선수의 실전 경기력에 따라 경기 결과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3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여자 좌식 4K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도연 선수가 슬로프를 역주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편 대회 1일차 이도연의 동메달을 비롯해 지난 20일부터 사전경기가 시작된 농아인컬링 4인조 남·여팀 모두 4위에 올랐고, 혼성 2인조는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도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전북자치도선수단은 28일 바이애슬론 이도연을 필두로 알파인스키에 남다연, 권효석, 빙상에 김아라가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오세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