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에 14년째 익명으로 쌀을 기부해온 ‘얼굴 없는 천사’가 화제다.
남원시 대강면(면장 이강철)은 익명의 기부자가 남원농협라이스센터를 통해 쌀 2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부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쌀을 기부해왔다.
14년간 이어진 익명 기부로 기부자는 지역에서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며 나눔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된 쌀 100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철 면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이어진 익명 기부자의 나눔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