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신 회장 “화이불치 정신으로 고향 발전 이끌 것”

재경 시·군 사무총장협의회, 전임 이병준·신임 이종신 이·취임 도지사 및 중앙회장 표창 수여도…새 집행부 구성 등

전북특별자치도 재경 시·군 사무총장협의회가 28일 서울 구로구 한 음식점에서 개최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준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재경 시·군 전·현직 사무총장협의회는 28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고향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날 취임한 이종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으로 ‘내실 있는 발전’과 ‘품격 있는 변화’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협의회 총무와 부의장으로 봉사하며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겉으로는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화이불치(華而不侈)’의 이념을 실천하겠다”며 “우리 협의회는 사무총장 직분을 수행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순수한 친목 모임인 만큼, 지혜를 모아 고향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과거 협의회 내의 선거 갈등을 언급하며 “앞으로 차기 회장은 기준에 부합하는 분을 의견 수렴을 통해 ‘추대’하는 방식으로 선출해 선거로 인한 반목 없는 품격 높은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이병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간의 소회를 밝히며 신임 집행부의 출발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 사랑과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박정권 재경 진안군민회 전 사무총장과 김미숙 재경 순창군민회 사무총장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신동일 재경 무주군민회 사무총장이 전북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이병준(재경 김제시 사무총장) △부회장: 장상진(재경 장수군 사무총장), 박지용(전 재경 무주군민회 사무총장) △감사: 박승용(재경 남원시 사무총장), 권영근(전 재경 익산시 사무총장) △총무: 전명식(재경 진안군 사무총장)

서울=김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