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구직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장 구입 비용이 청년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정장 상·하의는 물론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벨트 등 필수 품목을 한 번에 대여할 수 있는 ‘풀세트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완주군 내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은 ‘청년메카완주(youth.wanju.go.kr)’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승인 후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회당 3박 4일, 1인당 최대 2회까지 지원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면접이 반복될수록 정장 준비 비용이 부담으로 쌓이는 현실을 고려했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자신 있게 면접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1월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한 데 이어, 2026~2030년 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일자리·주거·정착을 아우르는 청년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완주=김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