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2일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잎들깨 수경재배 농가와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겨울철 기습 대설과 한파 대비 시설 가온 조치와 생육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원장은 잎들깨 수경재배 시설을 살펴보고, 난방비 같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가중되는 농가 경영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파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최근 빈번해진 극한 이상기상으로 시설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전국 최대 깻잎 주산지인 금산 지역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농업인은 “일부 잎들깨 시설재배 농가는 저온 발생으로 잎들깨 활력이 떨어지고 수확이 지연되는 경우가 생겨 추가 난방 등을 가동, 저온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원장은 “농가에서는 기상 상황을 주시해 쌓인 눈 쓸어내리기 등 단계적 행동 요령을 적극 실천해 달라”라고 강조하고 “기습 한파에 대비해 야간 보온과 환기 조절로 시설 내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재배 관리에 각별하게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원장은 ‘만인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잎들깨 선별·포장 및 유통 현황을 살피며 안정 출하를 위한 기술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관계자들과 만나 “한파 등 기상 변화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상기상에 대비한 재배 기술 보급·확산에 힘쓰는 등 현장 어려움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