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전북도와 협력해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총력”

간부회의서 강조…“미래 경쟁력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

2일 우범기 전주시장(왼쪽)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신청과 관련, 전주시가 전북도, 정치권 등과 협력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일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서울과 부산에 이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전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를 특화한 이번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전북도, 정치권과 협력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우 시장은 “최근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약 1500조 원으로 성장하고,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등 국내 대표 금융사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며 “인재‧교육‧정주환경 측면에서도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금이 금융중심지 지정이 현실화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시장은 “금융기관과 인재가 모이기 위해서는 살기 좋은 정주여건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교통‧환경‧생활 인프라 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써 달라”고도 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중심지 지정을 금융위원회에 신청했다. 

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