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스쿨버스가 나를 데려가
학교라는 감옥
교실이라는 방에 넣었다
교실에서
40분 동안 갇혀 있어야
10분 동안 밖에 나갈 수 있다
빨리 탈출하고 싶다
△달콤한 달고나를 마음껏 사 먹고, 학교 앞에서 파는 노란 병아리도 한 마리 사고 싶고, 문방구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게임도 하고 싶고. 무슨 말이냐고요? 선생님이 학교를 ‘탈출’해서 하고 싶었던 거예요. 민강어린이는 ‘탈출’하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상상만 해도 신나지 않나요? 멋진 시인, 민강 어린이에게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신기한 마법의 가루를 촤악~ 뿌려 드릴게요! / 김순정 아동문학가